"이거 몰라서 공항에서 뺏기는 사람 많습니다!"
짐 싸느라 며칠을 고민하고, 여행 전날까지 짐을 줄이고 또 줄였는데...
공항 검색대에서 가방 열리고, 그 자리에서 물건을 뺏긴다면?
당황하고, 속상하고, 기분까지 확 꺾이게 됩니다.
특히 여행이 처음이거나, 저가항공을 이용하거나,
“그냥 이 정도는 괜찮겠지?”
싶은 것들까지
기내 반입 금지 물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면
말이죠.
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
- 보조배터리를 수하물에 넣었다가 적발
- 향수 150ml짜리를 들고 갔다가 압수
- 셀카봉이나 가위, 손톱깎이 때문에 시간 지체
- 심지어는 가방을 새로 싸느라 비행기 놓친 경우도 있어요.
출국 직전, 공항 검색대에서 멘붕 오는 순간… 대부분 "이런 것도 안 돼요?"라는 말을 듣고 당황합니다. 짐 쌀 땐 괜찮았던 물건들이 실제로는 반입 금지라는 걸 그제야 알게 되죠.
여행 초보일수록 이런 상황에서 당황하기 쉽고, 기분까지 망치기 십상입니다.
그래서 지금부터는, 공항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물건들이 무엇인지
예시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. 이 목록만 확실히 기억해도 검색대에서 막히는
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.
✅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란?
기내 반입 금지 물품은
비행기 안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도록
법적으로 제한된 물건들을 말합니다.
기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,
다른 승객의 안전과 항공기의 안정성을 위해
폭발 위험, 인화성, 자극성, 무기류, 고압류 등은 철저히 금지됩니다.
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,
전 세계 항공사는
국제민간항공기구(ICAO) 기준과
각국 항공보안법을
따릅니다.
🚫 그래서 “이건 괜찮겠지?”는 절대 금물.
‘들고 타도 되는지 애매하다’
싶으면 아예 수하물로 보내세요.
🧳 꼭 기억해야 할 기내 반입 금지 물품
이 항목들은 전 세계 거의 모든 항공사에서 공통적으로 금지하는
물품입니다.
🔥 폭발물/인화물
- 라이터 연료, 부탄가스, 휘발유, 페인트류
- 제모 스프레이, 살충제, 가연성 스프레이류
🔪 무기 및 날카로운 물건
- 칼, 커터칼, 송곳, 가위, 손도끼
- 드라이버, 스패너, 공구세트 등
🧪 화학제품 및 고압가스
- 표백제, 세정제, 접착제(순간접착제 포함)
- 캠핑용 가스, 휴대용 버너 가스통
🏌 기타 위험물
- 골프채, 야구방망이, 낚싯대
- 셀카봉 중 길이 1m 이상 또는 금속 길이형
🚫 이 외에도 가짜 총기 모형, 장난감 칼 등도 압수 대상입니다.
💡 기내 반입 ‘가능하지만 주의해야 할’ 물품들
📱 보조 배터리
- ✅ 기내 반입 OK
- ❌ 수하물 위탁 금지
- ⚠ 100Wh~160Wh까지만 허용 / 항공사별로 세부 규정 다름
항공사별 예시 (대한항공 기준):
- 100Wh 이하: 무제한 반입
- 100~160Wh: 2개까지 허용
- 160Wh 초과: 아예 반입 불가
✍️ Tip: 보조 배터리 용량은 제품에 Wh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,
mAh → Wh 변환 공식(Wh = mAh × V ÷ 1000)으로 직접 확인해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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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내 반입 금지 물품 종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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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✅ 각 용기당 100ml 이하
- ✅ 1L 이하 지퍼백 한 개에 담아서 반입
- ❌ 100ml를 넘는 용기는 ‘비어 있어도’ 금지
❗ 예시로 금지되는 경우:
- 150ml 에센스 (내용물 50ml라도 용기가 크면 안 됨)
- 물티슈 대형 리필팩 (액체로 간주)
- 면세점에서 산 술/향수도 밀봉 보관 안 하면 반입 금지
✈ 팁:
고체 비누, 고체 향수, 스틱형 클렌징밤 등으로 대체하면 훨씬 간편하고
안전합니다.
📦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 요약 (2025년 최신)
항공사 | 기내 반입 수화물 | 위탁 수화물 기준 |
대한항공 | 12kg / 1개 + 개인 소형 | 23~32kg (등급별) |
아시아나 | 동일 | 동일 |
제주항공 | 10kg / 1개 | 15~20kg |
진에어 / 티웨이 / 에어부산 | 10kg / 소형 포함 2개 | 15kg |
외항사 (에어아시아 등) | 7~10kg 제한 엄격 | 유료 추가 옵션 많음 |
📌 기내 가방 크기도 중요한데,
보통 55cm × 40cm × 20cm를 넘으면 안
돼요!
❓ 자주 헷갈리는 물건들: 기내 반입 가능 vs 불가
물품 | 기내 반입 | 수하물 가능 | 비고 |
보조 배터리 | ✅ 가능 | ❌ 금지 | 100Wh 이하 권장 |
생수, 음료 | ❌ 금지 | ✅ 가능 | 100ml 넘으면 무조건 금지 |
손톱깎이 | ✅ 가능 | ✅ 가능 | 날이 짧아야 함 |
가위 | ❌ 금지 | ✅ 가능 | 길이 기준 있음 |
드라이기 | ✅ 가능 | ✅ 가능 | 대부분 문제 없음 |
면도기 | ✅ 가능 | ✅ 가능 | 일회용, 전기 둘 다 가능 |
셀카봉 | ⚠ 제한적 | ✅ 가능 | 길이 1m 넘으면 금지 가능성 |
우산 | ✅ 가능 | ✅ 가능 | 뾰족하거나 길면 주의 |
✍ 공항 검색대에서 ‘실제로 많이’ 압수되는 물건들
- 보조 배터리 수하물에 넣은 경우
- 향수, 미스트 150ml 용량
- 면도기/손톱깎이/가위 세트 (패키지로 들고 타다 압수)
- 스프레이 제모제 (인화성 표시 있음)
- 셀카봉 (길이 초과 또는 금속 재질)
- 선물용 술/소주 페트병 (용기 크기 초과)
- 강아지 간식 젤 파우치 (액체로 간주)
😓 이런 물건들, 아깝게 공항 쓰레기통에 버리거나
비행기 놓칠 뻔한 분들
정말 많아요.
모든 규정을 읽고도 “이건 되나? 저건 모르겠네…” 하고 다시 검색해본 적
있으시죠?
정보는 많은데 정리가 안 되면, 결국
검색대에서 하나쯤 걸리게 됩니다.
복잡한 조건을 단순하게 바꿔줄, 최종 체크리스트만 있으면 훨씬
수월해요.
출국 전 마지막으로 이 체크리스트만 점검하면,
검색대 통과는 물론이고
여행 시작부터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.
✅ 기내 반입 최종 체크리스트 (출국 전 꼭 확인!)
- 보조 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용 가방에 넣었나요?
- 액체류는 100ml 이하 용기에 1L 지퍼백에 담았나요?
- 가위/칼/공구/스프레이 등은 모두 수하물로 뺐나요?
- 고체 형태로 대체할 수 있는 화장품은 바꿨나요?
- 셀카봉, 삼각대, 우산 등은 크기/재질 기준에 맞나요?
이 다섯 가지만 점검해도
90%는 문제 없이 탑승 성공입니다!
📌 여행의 시작은 '검색대 통과'에서 시작된다
비행기 탑승은 단순히 비행기 안에 타는 걸 의미하지 않아요.
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.
그리고 그 검색대에서 10분 지체할지, 1분 만에 통과할지는
짐을
얼마나 잘 챙겼느냐에 달려 있어요.
이 글 하나만 정독하고, 체크리스트만 따라가면
당황, 압수, 지연, 스트레스 없이 깔끔한 여행 출발이 가능합니다.
여행은 기분 좋게 떠나야 하니까요 😊